스카이베이 경포, 객실 분양성공 여세 몰아 웨딩홀·스파·테라피 등 상업시설 분양

입력 2016-07-12 14:48  

강릉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사이에 위치
객실 고정수요에 해수욕장 배후수요 '굿'

지하 3층~지상 20층 534실 특급호텔
상업시설은 지하2층~지상1층에



[ 신동휴 기자 ]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 앞에 들어설 분양형 호텔인 ‘스카이베이 경포’가 성공적인 객실 분양여세를 몰아 이번에는 상업시설 공급에도 나선다.

2018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숙박난 해결을 위해 강원도에서 많은 분양형 호텔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스카이베이 경포’는 지하 3층~지상 20층 534실에 기존 호텔과 차별화되는 설계로 주목을 받으면서 성공적인 분양실적으로 올렸다.

싱가포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처럼 스카이풀(옥상 야외수영장)을 건축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세계적 동계스포츠대회 특수와 KTX 개통 등 강릉의 개발 호재, 경포 해변과 경포호수 사이에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 한국자산신탁의 시행과 삼성물산의 시공, 루브르호텔그룹의 안정적인 운영이 예상됐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청약인기를 모은 객실에 이어 지하 2층 ~ 지상 1층에 분양면적 6004.63㎡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시설이 분양을 시작했다.

스카이베이 경포 내 상업시설에는 호텔 투숙객과 인근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차별화된 점포구성(MD)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에는 사우나·스파·마사지 복합샵 등 힐링 관련 업종이, 지하 1층엔 와인전문점·원두커피전문점·잡화점·고급 음식점·지역 특산물 판매점·맥주 전문점·웨딩홀 등 편의시설과 유명 프렌차이즈 뷔페가 지상 1층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강릉은 물론 강원도 전체에서도 보기 힘든 고급 시설로 구성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KTX 개통 등 호재 잇따라

‘스카이베이 경포’가 들어서는 강릉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내년에 ‘올해의 관광도시’를 주최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1월 내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강릉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강원도에서 최초로 선정됐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관광도시로서의 잠재 가능성이 큰 도시를 지정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및 내수시장 진작, 자생적 발전기반 등을 육성하도록 정부에서 3년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이에 힘입어 강릉시는 올림픽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실행계획을 통해 ‘4계절 체류형 명품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채비에 한창이다.

현재 1500만명에 달하는 연간 방문객 수를 보다 크게 늘린다는 것이 강릉시의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동해고속도로 연장, 영동고속도로 확장과 양양공항 중국인 단체 관광객 120시간 무비자 체류 및 개항공항 지정, 국제노선 확대로 강릉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확충될 전망이다.

현재 공사 중인 청량리-강릉 간 KTX는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강원도를 운행하는 첫 번째 고속열차로 기존 KTX 선에 투입된 열차보다 성능이 뛰어난 신형 KTX-산천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새로운 열차 투입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열차 운행 시간이 5시간 50여분에서 1시간 내외로 4시간 이상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유동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동계스포츠대회 최대 수혜지

‘스카이베이 경포’는 2018년 세계적 동계스포츠대회 기간 동안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경기가 모두 치러지게 되는 약 3만9천석 규모의 강릉 코스탈 콤플렉스와 직선으로 2.9km 거리에 있어 숙박 특수수요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는 동계스포츠대회 기간에 하루 4만여명의 관람객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회가 끝난 뒤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계스포츠대회가 끝난 후에도 국내외 빙상스포츠 관계자들의 투숙지와 관광지로 지속적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란 의미이다.

이렇게 퓔?호텔의 높은 객실가동률은 물론 상업시설의 수요 또한 탄탄할 것으로 기대돼 투자 수익도 기대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내년 준공 예정인 ‘스카이베이 경포’에서는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최고급 부대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경포의 푸른 하늘, 바다, 호수. 이 세 가지 경관을 동시에 조망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며 유유자적 물놀이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어 이용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크루즈 스카이풀. 이용객 투숙 목적에 맞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춘 VIP룸과 프라이빗 라운지 등 다양한 객실을 비롯해 컨시어지 라운지, 최대 900석 규모 연회장, 마켓형 레스토랑, 다목적 이벤트홀, 패밀리 조이센터, 휘트니스, 사우나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안정성 기대되는 투자처

‘스카이베이 경포’는 안정성 부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많은 개발사업을 성공시킨 빌더스개발의 위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며,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위의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 관계자는 “숙박객을 고정수요로 두고 있는 호텔 내 상업시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극 투자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서울 분양홍보관은 경기고교앞사거리 근처인 강남구 청담동 71-18에 있다.

강릉 분양홍보관은 강릉조각공원 맞은편의 포남동 1272 2층에 마련돼 있다.

대표번호: 1800-3380

신동휴 한경닷컴 기자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